‘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에게 설렘 느껴 “도롱뇽, 나 어떡하냐”

입력 2015-11-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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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 혜리 (출처=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

‘응답하라 1988’ 류준열과 혜리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덕선(혜리 분)과 정환(류준열 분)이 학주를 피해 도망가다가 좁은 골목에 함께 들어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밀착된 채 학주가 사라지기를 기다렸고, 거칠게 숨을 쉬는 정환에게 덕선은 “숨 좀 작게 쉬어라”라며 가슴에 기댔다. 이에 정환은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또한 덕선은 카메라를 수학여행에서 잃어버린 후 집으로 돌아와 엄마(이일화 분)에게 효자손으로 맞기 시작했고, 엄마를 피해 도망가다가 정환의 뒤에 숨었다. 덕선의 엄마는 덕선을 때리려다 결국 정환이 대신 맞았다.

극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정환은 친구 동룡(이동휘 분)에게 덕선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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