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로너스, 연말 앞두고 온정…저소득층 1200만원 기부

입력 2015-11-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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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브로너스는 서울 시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후원하는 서울시복지재단의 희망 온돌 프로젝트인 ‘어르신 난방비 복지 사업’에 400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닥터 브로너스)

닥터 브로너스가 연말을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 깊은 기부에 참여했다.

닥터 브로너스는 서울 시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후원하는 서울시복지재단의 희망 온돌 프로젝트인 ‘어르신 난방비 복지 사업’에 400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최근 진행한 ‘닥터 브로너스 브랜드 데이’ 행사에서 만든 DIY솝 판매금으로 조성됐다.

닥터 브로너스는 한국 진출 이후 지난 10년간 변함 없는 사랑을 보여준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에서 브랜드 데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자사의 시그니처 제품이자 베스트셀러인 멀티클렌저 매직솝을 직접 만드는 ‘DIY솝 메이킹’을 통해 소비자가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존 매직솝의 11가지 향 외에 얼그레이티, 유자, 시나몬 등 새로운 천연 에센셜 오일을 선택해 ‘나만의 매직솝, 서울 에디션’을 만들었고 참가자들이 만든 제품은 1병 당 2만원씩, 총 200병에 대한 400만원 전액이 기부금으로 쓰였다.

닥터 브로너스는 지난해에도 서울시 저소득층 노인의 백내장 수술비로 4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서울SOS어린이마을에 소외계층 아동과 저소득가정 자녀의 자립을 위한 지원금으로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난 9월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4000개 한정 출시했던 '골드라벨 페퍼민트 1948(475ml)' 제품 판매액과 미국 본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여 마련된 것이다.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 이정섭 대표는 “닥터 브로너스는 기업의 이익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를 기원하는 창립자 엠마누엘 브로너 박사의 ‘올 원(All-One)’철학에 따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에서도 본사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도록 우리나라 상황에 맞춰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어린이, 노인, 미혼모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기부 형태의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 브로너스는 1858년 이래 상업적인 광고 없이 소비자들의 입소문 만으로 157년 5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15년 연속 미국 유기농 바디케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윤 환원을 강조한 브랜드 철학에 따라 매년 다양한 기부처를 선정, 기부하고 있으며, 공정무역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제품 제조,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한 GMO 표기의 합법화 후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에서는 어린이재단, 한국 해비타트, 아름다운가게, 환경재단, 새희망씨앗 등 다양한 단체에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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