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792억원으로 225% 늘어… ‘뮤’ 관련 게임매출이 89% 달해
웹젠은 2015년 3분기 영업이익은 2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5%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으 기간 매출액은 792억원으로 22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64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웹젠측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뮤’와 관련된 게임 매출은 6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9%를 기록했다. 이 중 4월 국내 출시된 ‘뮤 오리진’은 출시 후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주요 모바일 앱마켓에서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어 장기흥행게임으로 자리잡아 당분간 매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젠은 뮤 IP를 활용한 뮤 오리진 이외에 추가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들은 개발과 서비스 일정 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외 시장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웹젠은 스포츠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는 ‘온네트’를 인수하고 다양한 개발사와 PC온라인․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출원을 다양하게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우수인재 영입과 신작 확보, 해외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외 유수의 게임사들과의 경쟁에서 앞선 기업으로 계속 자리매김해 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