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 타블로 디스 이유 "진실은 알려야지"

입력 2015-11-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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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출처=Mnet '쇼미더머니4' 영상 캡처)

슈퍼비가 타블로 디스곡 발표 이유를 밝혔다.

슈퍼비는 13일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며 타블로 디스곡인 '앰뷸런스'를 발표한 이유를 설명했다.

슈퍼비는 '오빠차' 무대 도용에 대해 "예전부터 구상해놓은 아이디어였고, 본선에서 하려고도 생각했다"며 "무대 연출 아이디어도 제가 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빠차' 무대 보면, 전동차부터 시작해서 제가 만든 '아빠차'에 비트만 바꾼 거지 곡에 대한 전체적인 콘셉트는 모두 제가 낸 아이디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리허설 할 때 '쇼미더머니4'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칭찬을 받았어요. 이후 사람들도 '네가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저에게 '왜 떨어졌느냐?'고 묻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디스에 대해 "처음엔 디스할 생각이 없었다"며 "블랙넛과 한 ‘냉탕에 상어’를 발표한 이후 개인 SNS로 엄청난 욕들이 올라왔고, 이 사람들은 내가 어떤 걸 당했는지도 모르면서 욕을 하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모두 사실만을 다룬 곡을 듣고도 나를 욕할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비는 '앰뷸런스' 가사를 통해 "미 하이그라운드 그리고 인크레더블 둘은 계약서를 쓰기 전 까지 뻥튀기 깔 생각은 조지고 계셔 예쁘게 둘이 입을 맞추던지 근데 이미 여기 player들은 다 알더라고 인크레더블이 하이그라운드 라서 Bee가 떨어졌다고"라고 밝혔다.

이미 '쇼미더머니4'가 종영하기 전부터 인크레더블과 하이그라운드의 전속계약 이야기가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이 이유로 자신이 부당하게 떨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슈퍼비, 타블로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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