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아ㆍ장수연, 프로 데뷔 첫 우승 도전…나란히 6언더파 ‘펄펄’

입력 2015-11-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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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2년차 김보아(사진)와 장수연이 프로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3년차 김보아(20ㆍ볼빅)와 장수연(21ㆍ롯데)의 약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보아는 13일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ㆍ6619야드)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조선일보ㆍ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쳐 장수연과 동타를 이뤘다. 두 선수는 오후 2시 50분 현재 공동 선두다.

양수진(24ㆍ파리게이츠), 박신영(21ㆍ대방건설)과 함께 1조로 출발한 김보아는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후 7번홀(파4)과 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1번홀(파5)과 13번홀(파4)을 각각 버디로 장식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를 완성했다.

2013년 드림투어(2부)를 통해 지난해부터 정규 투어에 뛰어든 김보아는 올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톱10에만 3차례 진입하며 상금순위 44위(1억1843만원)에 올라 있다.

장수연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했다. 2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장수연은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를 보탰지만 14번홀(파4)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다. 장수연은 2012년 드림투어를 거쳐 2013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박성현(22ㆍ넵스), 이정민(23ㆍ비씨카드),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 고진영(20ㆍ넵스) 등 KLPGA 투어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했다. SBS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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