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사진제공=에코글로벌그룹)
'어벤져스2' 출연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수현의 최근 할리우드 진출작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
지난 8월, 수현과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니콜라스 홀트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이퀄스’가 올해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국내 배우가 할리우드 영화를 기반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영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퀄스’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감정이 사라진 미래에서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이색 SF 로맨스 영화다. 영화 ‘마션’, ‘프로메테우스’, ‘글래디에이터’ 등 세계적인 대작을 만들어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트와일라잇’, ‘이클립스’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팬들을 열광시킨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웜바디즈’, ‘엑스맨’, ‘매드맥스’의 니콜라스 홀트, ‘아이언맨3’의 가이 피어스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의 출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벤저스2'의 출연으로 성공적인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른 수현은 '이퀄스'에 이어 대작 미국드라마 ‘마르코폴로 시즌 1’에 이어 2016년 방영 예정인 ‘마르코폴로 시즌2’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