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日 도쿄 6층 빌딩, 송혜교는 美 맨해튼 콘도
톱스타들의 재테크 영역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넓어진 가운데,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려 부동산 재테크를 하고 있는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스타들의 인기 투자처로 꼽히는 곳은 미국 호주, 일본 등 선진국들의 중심가다. 이들은 휴양과 임대수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권상우는 2009년 호주 골드코스트에 당시 17억원짜리 고급 아파트를 구입했다. 그의 아내 손태영이 출산 전 태교와 출산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해진 이곳은 골드코스트의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갖고 있다. 권상우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이 지역에 대한 투자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장근석은 2012년 일본 도쿄의 중심 시부야에 6층짜리 빌딩을 샀다. 당시 장근석의 건물 매입가는 600억원이었다. 현재 빌딩에는 장근석과 관련된 기념품을 파는 굿즈숍이 입점해 있으며, 이 건물에서 억대의 임대 수입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은 2012년 당시 아시아 투어쇼에서 “예전부터 편집숍의 주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건물을 사 나만의 편집숍을 열게 되었다”고 건물을 산 이유를 언급했다.
배우 송혜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고급 콘도의 33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정상급 재벌 3명이 매입한 콘도로 알려져 ‘회장님 콘도’라고 불리는 이곳은 층수와 넓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매매가 20억∼30억원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