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이런 괴담까지? "서울 날씨는 심지어 13도"

입력 2015-11-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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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이런 괴담까지? "서울 날씨는 심지어 13도"

(출처=네이버 날씨)

'13일의 금요일'인 오늘, 독특한 괴담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은 불길한 날로 꼽힌다.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짜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13일의 금요일이며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된다는 이유다. 또한 숫자 13은 서양에서 불행을 가져와 불길함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기독교에서도 최후의 만찬에 참석했던 이가 13명으로 13번째 손님이 예수를 팔아 넘긴 유다라는 점에 이 믿음은 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13일의 금요일'과 관련된 숫자 13을 주목해 재밌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한 네티즌이 트윗에 올린 내용이다.

그는 "13일의 금요일, 오늘 서울 날씨는 심지어 13도다. 불길해서 나가지 말아야 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실제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날씨는 13도다.

많은 네티즌은 이 글을 퍼가며 "재밌는 괴담이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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