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차기작은 ‘논산’… 눈물이 글썽

입력 2015-11-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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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종영한 가운데 출연 배우 최시원의 차기작 언급이 눈길을 끈다.

최시원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MBC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종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시원은 “너무 기쁘고 생각지도 못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시원은 “드라마 종방연을 함께했다. 동료 배우들이 다음 작품을 이야기하면서 화기애애해했다”며 “눈치 없는 1인이 나에게 ‘다음 작품이 뭐냐’고 물어봐 ‘논산’으로 간다고 답변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최시원은 “납세와 근로의 의무를 열심히 했으니 국방의 의무도 열심히 하겠다. 2년이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자신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넉살스럽고 엉뚱하지만 다정한 이면이 있는 ‘똘기자’ 김신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최시원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최시원은 오는 19일 의경 입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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