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中 '광군제' 하루 매출 1억 위안 돌파

입력 2015-11-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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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에서 휴롬 제품이 2초에 1대씩 판매됐다.

휴롬은 지난 11일 중국 독신자의 날이자 최대 쇼핑일인 광군제에 참여해 5만여대를 판매해 하루 매출이 1억 위안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휴롬은 이날 알리바바 티몰의 소형가전 페이지에서 필립스 등과 나란히 최상단에 소개됐다. 티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가전 가운데 상위 10개 제품의 평균 가격보다 약 4배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에 나선 것이다.

휴롬 영업본부 중국팀 김재희 부장은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예약을 시작해 11일 단 하루동안 특가 판매를 진행한 바 지난해 광군제에 참여했을 때 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에서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롬으로 만든 건강주스가 하나의 문화가 됐고, 다른 주방가전 기기 보다 고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휴롬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게 보고 지갑을 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롬은 2013년 8월 중국 상하이에 휴롬주스카페 1호점을 오픈했고, 같은 해 2, 3호점을 잇달아 열었다. 이어 올해까지 30개 도시 50여개 매장으로 휴롬주스카페를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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