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은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6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084.90달러에 거래돼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FactSet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 금 거래량은 201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 이후 금값은 줄곧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금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인 킷코닷컴의 짐 웍코프 선임 애널리스트는 “금 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