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발치는 참여요구에 예산소위 여야 1명씩 증원

입력 2015-11-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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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옛 계수조정소위)에 참여할 의원이 애초 15명에서 2명 늘어난 17명으로 늘어났다.

새누리당 문정림 원내대변인은 11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김재경 예결위원장과 김성태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서상기, 안상수, 나성린, 박명재, 이우현, 이종배 의원 등 8명이 예산조정소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 구성을 새누리당 8명·새정치연합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키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안민석 예결위 간사와 이인영, 정성호, 최원식, 박범계, 이상직, 권은희, 배재정 의원 등 모두 8명으로 소위 구성을 발표했다.

이에 새누리당도 이날 오후 추가로 이정현 최고위원을 소위에 추가했으며 최종적으로 소위 구성원수는 새누리당 9명, 새정치연합 8명 등 총 17명이 됐다.

다만 애초 전체회의에서의 의결 내용과 달리 인원수가 늘어난 만큼 예결특위는 추후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 규모와 관련한 의결 절차를 밟아야 한다.

소위는 오는 12일 활동을 시작해 각 상임위에서 의결해 전달한 예산안을 토대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도있게 심의한다. 소위에서 예산안 심의를 마치면 예결위는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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