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한국전력에 대해 지난 2월 이후 주가하락 요인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매수관점의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5만2000원 유지.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주가는 유가 및 석탄 스팟(spot)가격 상승, 영광원전 1호기 가동 중단 등 2월 이후 9.2% 하락했다”며 “영업실적도 올해 1분기는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태안화력 7호기의 조기 가동으로 영광원전 1호기의 가동중단 영향을 상쇄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할 전망이나 2분기 영업이익은 14.6%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