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조폭 김태촌과 무슨 사이?… “매일 손잡고 다니는 사이”

입력 2015-11-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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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촌(왼), 하일성(출처=온라인 터뮤니티)

스포츠해설가 하일성이 사기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과거 김태촌을 언급한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일성은 과거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김태촌에 대해 “참 힘든 인생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일성은 “64년을 살았는데 교도소 생활 39년을 했다”라며 “그것도 독방생활을. 정신력이 강한 친구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 강의를 다니며 나 같은 인생을 살지 말라는 말을 했다”며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하일성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태촌과)매일 만나지 못하면 속이 타고, 함께 걸을 때면 손을 잡고 다닐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고 밝히며 절친임을 인증했다.

김태촌은 1980년대 최대 폭력조직 두목으로 하일성과는 오랜 우정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지인으로부터 294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하일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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