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7조 리츠 활성화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입력 2015-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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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일본․싱가포르의 리츠(REITs) 전문가를 초빙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리츠 활성화 정책 국제 세미나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12일 개최한다.

리츠란 주식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다.

이번 세미나는 자산규모 17조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성장추세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리츠산업을 국제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 자리에선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에 리츠를 도입해 상장 리츠를 100조원 규모로 성장시킨 일본과, 부동산 규모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투자 활성화를 통해 60조원 규모로 성장한 싱가포르 리츠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리츠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명지대 이상영 교수, 건국대 이현석 교수가 국내 리츠 공모활성화 및 다각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제발표 이후 진행될 토론에서는 조만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정부, 언론인, 리츠 업계, LH공사 등 다양한 리츠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리츠 발전방안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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