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아틀란3D 혼다 '뉴 어코드'에 공급

입력 2015-11-11 09:15

김정유 기자 thec9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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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는 자사의 아틀란3D를 혼다의 ‘뉴 어코드’ 모델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한국형 내비게이션 개발을 위해 맵퍼스와 협력하고 아틀란3D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혼다 뉴 어코드에 탑재되는 아틀란3D는 차량 디스플레이 오디오의 스마트폰 테더링 기능과 연동해 실시간 내비게이션 서비스까지 가능한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이다.

아틀란의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은 통신 유무에 따라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끊김없이 안정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재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온라인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서비스'라는 강점을 결합했다. 내비게이션이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맵퍼스의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결되면 무선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맵퍼스는 향후 수입차의 커넥티드(Connected) 서비스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를 개설, 혼다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의 커넥티드카 구현을 완벽하게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이번 혼다코리아와의 공급 계약 체결로 아틀란3D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향후 실시간 서비스를 강화한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을 바탕으로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업계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