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창투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혜로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34분 현재 한미창투의 주가는 전날보다 10.61%(105원) 오른 109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이같은 주가 강세는 한미창투가 육류 유통업체인 농축산물공급센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미창투는 3월말 기준으로 농축산물공급센타 지분 46.07%를 가지고 있다. 농축산물공급센타 측은 미국 및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 전인 2003년까지 전체 육류 수입량의 95%를 미국산 쇠고기로 수입했으며, 현재는 25%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