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1위 공약 언급 “앵콜 무대에서 홍빈 재킷 탈의하겠다”

입력 2015-11-10 17:35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빅스(엔, 레오, 켄, 라비, 홍빈, 혁)가 1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체인드 업(Chained up)’ 쇼케이스 중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그룹 빅스가 1위 공약을 언급했다.

1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는 빅스 두 번째 정규앨범 ‘체인드 업(Chained Up)’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1위 공약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라비는 “음악 방송 1위를 한다면 앵콜 무대를 할 때 홍빈의 재킷을 탈의시키겠다”며 “홍빈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몸이 가장 예쁘다”고 답했다. 이에 홍빈은 당황해하며 “저희가 첫 방송하고 다음 주에 후보에 오르는데 양복 안감을 잘 단련시켜봐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엔은 “1위를 하면 특별한 안무 영상을 공개하겠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루돌프 영상을 찍는다던지 저와 함께 멤버 전원이 특별한 안무 영상을 찍어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빅스의 이번 앨범에는 독일 유명 작곡가 Albi Albertsson을 비롯해 멜로 디자인, 김이나, 김지향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 곡 ‘사슬’은 강인한 남자가 사랑을 할 때는 짐승, 혹은 노예가 된다는 내용을 가사로 표현했다. 묵직한 비트 위에 채찍을 연상케 하는 사운드, 짐승이 으르렁대듯 읊조리는 가사, 사랑에 대한 절규와 갈망을 절제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한편, 빅스는 13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