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CJㆍ문화재청과 한류 문화 육성 나서… ‘국산의 힘’센터내 명인명장관 협력

입력 2015-11-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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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신세계디에프, CJ E&M은 10일 '전통문화 계승 협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의 힘 센터' 명인명장관 구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비롯하여 신세계 면세점 내 무형 문화재 매장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성영목 신세계디에프사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사진제공=신세계디에프)

신세계디에프는 10일 조선호텔에서 ‘전통문화 계승 협약’ 및 ‘한류문화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선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협약식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의 판로를 서울 시내면세점을 비롯한 국ㆍ내외로 확대하고, 문화재청과 함께 ‘국산의 힘’ 센터 내 ‘명인명장관’을 구성키로 했다. 또한 문화재청, CJ E&M과 함께 ‘국산의 힘’ 센터 내 한류 문화 육성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10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메사빌딩 내 7개층, 1만200㎡(3,080평) 규모의 ‘국산의 힘’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산의 힘’ 센터는 상생의 영역을 보다 확장하여 우수 국산품 육성,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 한류문화의 육성 및 전파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국산의 힘’ 센터에 신설되는 ‘명인명장관’ 내에는 무형문화재 작업 공방이 마련되어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전통공예품’, ‘명인식품’ 매장을 오픈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장인과 식품명인들이 만든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문화재청과의 협약식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고유의 무형문화재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전통문화를 비롯한 한류문화 육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CJ E&M도 협약을 체결한 문화재청과 함께 한류 문화의 성공적인 육성 및 확산을 통한 ‘문화융성’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한 삼자간 상호 협력 선언에 동참한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앞으로 ‘도심면세 관광특구화’를 위해 전통문화를 비롯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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