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신축 공사장, 크레인 '우르르'…인명피해 3명, 부상자 1명 위독

(연합뉴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신축 공사장에서 이동식 크레인이 넘어졌다.
10일 오전 10시 15분경 발생한 사고로 작업자 3명이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40대 남성 1명은 크레인에 직접 깔려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외부에서 작업 중이던 대형 크레인의 앞쪽 고리가 건물을 뚫고 1층까지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제2여객터미널은 2017년 9월 1단계 완공 예정이다. 현재 4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