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 화재 발생... 7명 중경상

입력 2015-11-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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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건조 3도크에서 화재가 발생, 오전 11시 현재 소방차 수십대가 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은 지난 8월 2도크에서 건조중이던 LNG선 화재 당시의 모습. (뉴시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0시 30분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2도크에서 건조 중인 LPG 운반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거제소방서 소속 소방차 20여대와 통영소방서 및 고성소방서 소방차들이 출동해 화재 진화를 벌였다. 오전 11시 40분 현재 화재 진화 작업은 거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해당 작업장 안에 들어갔던 인원과 명단을 대조하는 작업 중”이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 거제조선소에서는 지난 8월23일에도 같은 도크에서 불이나 선박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연기를 마셔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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