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입력 2015-11-10 13:25수정 2015-11-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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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트일산복지타운 & 냉천초등학교 스카우트

지난 6일, 일산 원마운트 이웅종강아지테마파크에서 홀트일산복지타운 아동들과 냉천초등학교 스카우트 단원들이 참여한 재능기부 행사 I love Pets ‘Sports’가 진행됐다. 개그맨 심재욱, 영화배우 김진선이 사회를 맡고, 메이린, 박민규, 김경룡, 김경진, 유인석, 허안나, 이문재 등의 연예인들이 동물매개치료사 이웅종 소장과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I love Pets ‘Sports’ 행사에서 홀트일산복지타운 아동들과 냉천초등학교 스카우트 단원들은 서로 반려동물과 함께 뛰고, 걷고, 호흡하며 정서적 안정 및 타인을 위한 배려심을 얻는 자리를 가졌다.

▲ 사인회(김경진, 메이린, 김경룡, 유인석, 허안나, 박민규)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동물매개치료(Animal Assited Therapy)는 반려동물을 활용해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감소 및 사회 적응 등에 큰 도움을 주게끔 만드는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할 수 있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학술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새로운 심리치료법이며,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웅종 소장은 “동물매개치료는 반려동물이 주는 효과를 치료에 응용한 것”이라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이고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동물을 가까이하게끔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 사회화 능력 향상, 심신회복에 대한 동기 부여, 그리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재활과 치료에 자극이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반려동물은 사람들의 고립감을 해소시키고 사회적 접촉을 확대시켜준다”라고 전했다.

가수 메이린은 행사 후반부에 상근이 송으로 더 알려진 ‘너는 내운명’을 들려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더 많이 활성화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많은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인콘텐츠컴퍼니, ㈜반려애수, 이웅종 동물매개치료센터, 애니멀매거진, 예스독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협찬사 ㈜반려애수의 김영언 대표는 나유사(나눔 유기동물 사랑)를 통해 유기견 후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4일 토요일 오전11시 KBS1 사랑의 가족 프로그램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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