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달마과장’, FTA 홍보 대사로 변신

입력 2015-11-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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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무역협회 등 6개 기관 ‘FTA 홍보 지침서’로 발간

직장인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표현해 인기를 얻은 만화 캐릭터 ‘달마과장’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촉진 전도사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라남도 FTA활용지원센터는 공동으로 10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FTA를 주제로 연재해 인기를 얻은 웹툰 ‘힘내요! 달마과장’을 FTA 활용 지침서로 발간했다.

지침서의 주요 내용은 FTA의 기본 개념과 수출 방법, 국가별 비즈니스 문화, 전문가 목록, 해외 홍보 방법, 자주 하는 질의·응답(Q&A) 등으로 전문적 내용을 쉽게 풀이했다.

산업부와 이들 5개 기관은 이날 무역협회에서 기업과 국민이 이 지침서를 활용해 FTA를 널리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는 FTA활용 지침서를 홍보물 뿐만 아니라 ‘FTA실무자 교육’용 교재로 활용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난 8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FTA를 주제로 연재한 ‘힘내요! 달마과장’의 인기와 가능성에 주목하고 온ㆍ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SNS용 웹툰 동영상, 극장용 광고영상, 홍보와 교육에 쓸 수 있는 책자 등으로 만들었다.

‘힘내요! 달마과장’은 네이버에서 총 8회 연재하며 1만6000여명이 정기 구독하고, 회당 최고 2만여명이 애독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산업부는 ‘힘내요! 달마과장’을 SNS에서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해 산업부 페이스북 등 SNS로 홍보해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에서 광고 영상으로 변신한 달마과장은 웹툰 작가 박성훈씨와 함께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한류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 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았다.

산업부 등 6개 기관은 FTA 활용 지침서로 다시 태어난 힘내요! 달마과장을 FTA 교육 교재와 주력 홍보물로 사용할 계획이다.

▲힘내요! 달마과장 FTA 활용 지침서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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