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월간 택배화물 1천만 박스 돌파

입력 2007-04-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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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길이 3천km... 국민 5명 중 1명 대한통운 이용

대한통운이 택배사업 시작 이후 최초로 월간 택배화물취급량이 1000만 박스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지난 3월 중 대한통운이 처리한 택배화물은 1003만9000박스였다"며 "이는 국민 5명 중 1명이 한 달에 1번 대한통운택배를 이용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통운은 이어 "1000만 박스는 택배 화물 1상자의 길이를 평균 30cm로 계산하면 3000km에 해당하는 거리로 서울과 부산을 4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다"고 강조했다.

대한통운 김경찬 택배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수도권과 호남, 영남 로컬 허브터미널을 확장하는 등 전국적으로 시설을 강화하고 국가고객만족도 택배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물량 증가에 연연하지 않고 국제적인 택배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벌 택배 네트워크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 택배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취급량 1억 상자를 훌쩍 뛰어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월간 택배화물 취급량 1000만 상자 돌파를 기념해 4월부터 6월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휴일에도 이용 가능한 '365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과 인터넷을 통해 택배를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디지털 카메라 2대, 택배 무료이용권 16매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통운택배 홈페이지(www.doortodoor.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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