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 등 시총 상위주 줄줄이 '하락'...현대차 '반등'

입력 2007-04-10 09:15

1500선 돌파 하루만에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조선, 중공업주를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하락중인 반면, 현대차의 반등이 눈에 띈다.

10일 오전 9시 6분 현재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10개종목을 제외한 40개종목이 파란불을 켜고 있다.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현대중공업이 3.01% 하락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건설도 각각 1.27%, 1.67%, 1.47% 하락중이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KCC도 2%내외의 하락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0.34% 하락중이며, 포스코,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 상위 5개종목이 모두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는 1.06% 오른 6만6500원에 거래되며 엿새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강원랜드가 2.15% 상승중이며, LG전자, 하나금융지주, 삼성물산도 모두 1%이상 상승중이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4.76포인트 내린 1496.4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