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ㆍ유소연ㆍ김세영ㆍ전인지 外 한국 女골프 세계랭킹 ‘톱10’ 6명 유지

입력 2015-11-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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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선수들이 11월 둘째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 6명의 선수가 포진됐다. (LPGA 홈페이지)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2.04포인트를 얻어 12.55포인트의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에 0.51포인트 뒤진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8.78포인트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다.

한국 여자선수 6명도 톱10을 그대로 유지했다.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은 6.61포인트로 5위를 지켰고, 신인왕 김세영(22ㆍ미래에셋)은 6.00포인트로 7위를 유지했다. 이어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본격 데뷔하는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5.95포인트로 8위, 김효주(20ㆍ롯데)는 5.72포인트를 획득해 9위, 양희영(26)도 10위를 유지했다.

상금순위 상위권 선수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그린 선수는 8일 끝난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우승한 안선주(28)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영구시드까지 획득한 안선주는 3.67포인트를 얻어 29위에서 7계단 오른 22위를 마크했다.

다음은 11월 둘째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12.55포인트

2위 박인비(한국) 12.04포인트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8.78포인트

4위 렉시 톰슨(미국) 7.42포인트

5위 유소연(한국) 6.61포인트

6위 펑샨샨(중국) 6.23포인트

7위 김세영(한국) 6.00포인트

8위 전인지(한국) 5.95포인트

9위 김효주(한국) 5.72포인트

10위 양희영(한국) 5.60포인트

11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5.37포인트

12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5.02포인트

13위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4.48포인트

14위 이민지(호주) 4.39포인트

15위 크리스트 커(미국) 4.38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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