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정려원, 이동욱에 마음 열어 "나 왔어" 달달 인사

입력 2015-11-1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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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풍선껌' 방송 캡쳐)
‘풍선껌’의 정려원이 이동욱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풍선껌'에서는 김행아(정려원 분)가 박리환(이동욱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친남매처럼 지냈던 리환과 키스한 뒤에 “없었던 일로 하자”며 혼란스러워하던 행아는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 부정하면서도 라디오 익명 사연에 리환과 키스한 사연을 보내게 됐다. 이어 라디오 패널인 심리전문의(양동근 분)는 이 사연에 "키스를 한 번 더해보라. 좋아하면 됐지, 뭐가 문제냐"라고 진단을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나고 자신을 만나러 방송국으로 간다는 리환의 문자에, 녹음 방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아는 "나 왔어"라는 말로 나타났고, 리환은 환하게 웃으며 이 같은 행아의 인사에 화답해 한결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을 짐작케 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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