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부탁해' 최현석 셰프 딸들 "아빠, 집에서는 요리 안해" 투덜

입력 2015-11-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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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이 집에서는 요리를 잘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2회는 1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셰프의 냉장고를 직접 습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주년을 맞아 셰프 최현석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최현석은 냉장고 공개에 앞서 "집에서 요리하는 셰프들도 있는데, 나는 거의 하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최현석 셰프는 딸들이 소풍 갈 때만 오므라이스를 해준다"며 "딸들이 '냉장고를 부탁해' 때문에 '왜 남의 냉장고만 털고 우리는 안 해주냐"며 투덜대더라. 그래서 한 번은 세팅하고 골뱅이 소면을 15분 만에 해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정형돈은 "우리 아내는 6분 걸리는데 그걸 15분 만에 했냐"고 농담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원일 셰프와 홍석천 셰프가 대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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