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다자녀 가정 KTX상품 출시...5명 이상 30% 할인

입력 2015-11-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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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위한 KTX 할인 상품이 선보인다.

코레일이 11일 ‘레일데이’를 맞아 다자녀 가정에 KTX 운임을 할인해주는 ‘KTX 다자녀행복’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KTX 다자녀행복’은 가족 중 3명 이상(어른 1명 포함)이 KTX를 이용할 때 어른 운임의 최대 30%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코레일멤버십 회원이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가족이름과 생년월일을 등록하고, 가까운 역을 방문해 증빙자료를 제시하여 인증을 받아 이용하면 된다. 11일부터 ‘다자녀 행복’ 이용을 위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12월 1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홈티켓, SMS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며, 12월 21일 출발하는 열차부터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KTX 다자녀행복’ 상품은 열차별 공석수를 고려해 좌석수를 배정하므로 시간대에 따라 상품 좌석이 부족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좌석 현황을 확인 후 예매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사회적 이슈인 출산 장려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을 위한 특별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다자녀 상품 이외에도 임신부(‘맘편한 KTX’), 사회초년생?취업준비생(‘힘내라 청춘’), 청소년(‘청소년 드림’)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할인과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니, 보다 많은 분들이 철도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레일데이부터는 KTX 병합승차권도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병합승차권은 여행하는 전 구간의 좌석이 없을 때 짧은 구간의 좌석을 연결하여 발매하는 승차권으로 현재는 역 창구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병합승차권은 우선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개시하고 추후 스마트폰앱 ‘코레일톡’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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