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조성하 “‘광해’ ‘명량’ ‘국제시장’ 거절한 한 풀어야...무조건 1000만”

입력 2015-11-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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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하가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조성하가 영화 ‘히말라야’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조성하는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 1관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히말라야’는 무조건 1000만 영화가 될 것”이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날 조성하는 출연 이유를 묻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무조건 1000만 관객이 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광해’,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 ‘명량’ 등을 스케줄이 안 맞아 못했다. 이 작품마저 스케줄 핑계대고 못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한을 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하는 “주연 배우도 황정민이고, 감독은 이석훈 감독이고, 제작은 윤제균 감독이었다. 무조건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으로 흥행 감독 반열에 오른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엄홍길 대장 역 황정민, 후배 대원 박무택 역 정우를 비롯해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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