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개인매수 힘입어 670 돌파…670.54(4.54P↑)

입력 2007-04-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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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8일 연속 상승하며 670선을 돌파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4포인트(0.68%) 오른 670.54로 마감했다. 지난 4일 660선을 돌파한 지 4일(거래일 기준)만에 670선도 정복했다.

660선 등정을 견인한 주역이 외국인이었다면, 670선 돌파를 이끈 선봉장은 개인이었다.

이날 개인은 총 23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을 받아냈다. 외국인은 5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이틀째 순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3.33%) 출판매체(2.64%) 금속(2.49%) 정보기기(2.36%) 운송(2.37%) 등 대부분이 강세였다. 의료정밀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급락 여파로 2.02% 하락했다.

시가총액 1, 2위인 NHN(-0.65%) LG텔레콤(-0.50%)은 부진했지만, 하나로텔레콤(1.72%) 아시아나항공(2.41%) 하나투어(1.35%) 서울반도체(3.05%) CJ홈쇼핑(1.44%) 등 후발주자들이 뒤를 받쳐줬다. 이중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는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기관이 보유한 공모주가 2개월 보호예수에서 해제된 것과 때를 맞춰 5.40% 급락, 나흘째 약세로 마감했고, 유아이에너지는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43위에 올랐다.

중소형주 가운데는 정리매매가 진행중인 엠텍반도체와 이레전자가 나란히 급등하며 이목을 끌었다. 최근 경영권이 바뀐 에이로직스와 퓨쳐인포넷은 각각 5일, 4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밖에 케이디미디어, 한국가구, 에스씨디 등은 특별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3개를 포함 4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등 423개 종목이 떨어졌다. 65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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