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수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편법기부금 등 의혹 제기

입력 2015-1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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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뉴시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9일 시작했다. 당초 3일로 예정됐던 청문회는 그간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따른 여야간 대립으로 연기돼 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에 들어갔다.

청문회에서는 세월호특별법 개정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한 질의가 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야당에서는 김 후보자가 매형이 운영하는 교회에 기부금을 내고 편법으로 소득공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 김 후보자는 서울 강남에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27기로 해수부 해양환경과장부터 해양개발과장, 감사관, 홍보관리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여수박람회 사무차장 등을 거쳤고 작년 8월부터 해수부 차관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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