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김광현 이어 조상우 '조기등판'…"오타니 쇼헤이 잡는다"

입력 2015-11-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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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광현 이어 조상우 '조기등판'…"오타니 쇼헤이 잡는다"

▲조상우(사진=연합뉴스)

'프리미어12'에 조상우가 선발 투수 김광현에 이어 3회 조기등판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펼쳐지는 '2015 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과의 개막전을 시작했다.

조상우는 한국과 일본 경기에 0:2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김광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이는 상대 투수인 오타니 쇼헤이의 강속구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야구팀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조상우는 시즌 148.1km 속력의 강속구를 기록, 빠른 볼에 상대적으로 강한 특징이 있다.

이날 오타니 쇼헤이는 한국의 김현수 타석에서 161km 구속을 기록했다. 변화구 역시 145~147km를 기록하는 등 강속구로 초반 한국 타선을 막아냈다.

반면 이날 김광현은 오타니 쇼헤이에 비해 선전하지 못했다.

김광현의 폭투에 포수 강민호가 공을 찾지 못해 선두타자 나카타 쇼를 허무하게 출루시키고 마츠다의 타격을 손아섭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잡지 못하는 등 실책을 이어가 결국 일본에 선취점을 뺏겼다.

4회초 현재 한국은 0:2로 일본에 뒤지고 있다. 프리미어12는 이날 한일전을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에서 21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프리미어12 김광현 조상우 오타니 쇼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프리미어12 김광현 조상우 오타니 쇼헤이 한국 파이팅입니다", "프리미어12 김광현 조상우 오타니 쇼헤이, 조상우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프리미어12' 김광현 이어 조상우 '조기등판'…"오타니 쇼헤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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