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임다미 누구? ‘호주 폴포츠’…“머라이어캐리인 줄”

입력 2015-11-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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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에 출연한 ‘자유로 여신상’의 정체가 가수 임다미로 밝혀지면서 임다미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다미는 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3라운드에서 박효신의 ‘눈의 꽃’을 열창했으나 상감마마에게 패배해 복면을 벗게 됐다.

아직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없는 임다미의 등장에 평가단 전체가 술렁였다. 임다미는 2013년 10월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해 호주 출신 참가자들을 제치고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해 ‘호주의 폴포츠’라는 별명이 붙었다.

당시 임다미는 “우승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나처럼 특별히 멋지거나 돋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복면을 벗은 임다미는 대회 출전 당시 불렀던 머라이어 캐리의 ‘Hero’를 열창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임다미는 서울에서 태어나 9세 때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호주 그리피스 대학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한 뒤 브리즈번에서 피아노와 보컬 강사로 일했다.

오디션 우승 이후 임다미는 데뷔 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매하고 호주 전역을 돌며 공연을 했다. 올해 초에는 두 번째 앨범 ‘하트 비츠(Heart Beats)’를 발매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은 “복면가왕 임다미 눈의 꽃 대박이다”, “복면가왕 임다미 국내 활동도 열심히 해주세요”, “복면가왕 임다미 네버엔딩스토리 정말 잘 들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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