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기지촌女 수천명 감금…사망자 속출?

입력 2015-11-0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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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몽키하우스’ 관련 내용의 방영을 예고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꽃들에 관한 인권 보고서’ 2부로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몽키하우스’ 관련 괴담을 파헤치는 내용이 방영될 예정이다.

예고에 따르면 몽키하우스는 군부가 여성 수천명을 정신병자로 몰아 감금시켜 놓고 약물주사 등을 투여한 곳으로 알려졌다.

몽키하우스는 종전 이후 전국에 미군부대가 생기며 만들어 진 곳으로 국가가 기지촌 여성들에게 미군 상대 성매매를 권유·조장·방조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정부 주도의 성병 검진에서 탈락한 여성들을 몽키하우스로 보내고 치료 중 페니실린 등을 과도하게 투여하는 과정에서 쇼크 사고와 사망자가 속출했다는 것이다.

인근 주민들은 탈출이 불가능 할 만큼 완벽히 격리된 공간이었다고 진술하며 의혹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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