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평창의 성공과 한국관광 대도약 이뤄야"

입력 2015-11-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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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박 대통령은 6일 경복궁에서 열린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해 "내년부터 시작되는 한국방문의 해가 평창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관광의 대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민관이 효과적인 협업에 힘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제 평창 동계 올림픽이 2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평창 올림픽은 '코리아'라는 국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우리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관광객들이 불편해하고 필요로 하는 숙박, 숙식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해 민관이 함께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도 관광산업을 문화융성의 주요 정책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5000년을 이어온 우리의 정신문화, 계절마다 표정을 바꾸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모습,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한류 문화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관광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독특한 관광자원에 하나하나 정성스러운 스토리를 더해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콘텐츠를 만들고, 미소와 친절의 따뜻한 정(情) 문화를 더해 나간다면 세계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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