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챔피언십] 이정은, 노보기 5언더파 단독선두

입력 2015-11-06 15:54수정 2015-11-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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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노보기 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ADT캡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이정은(27ㆍ교촌F&B)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정은은 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파72ㆍ6591야드)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김보경(29ㆍ요진건설), 하민송(19ㆍ롯데)과 함께 1번홀(파5)에서 출발한 이정은은 3번홀(파3) 버디에 이어 5번홀(파4)과 7번홀(파3)에서도 각각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 후반 라운드에서는 15번홀(파3)까지 파로 막은 뒤 16번홀(파5)과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남겼다.

지난 2006년 제니아 투어를 거쳐 2007년부터 정규 투어에 합류한 이정은은 2009년 아시아투데이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했고, 같은 해 신세계 KLPGA 선수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듬해인 2010년에는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 2011년 넵스 마스터피스, 그리고 올 시즌에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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