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분노ㆍ독기 감정 대폭발… 희대의 악녀 백예령 무너질까

입력 2015-11-06 08:32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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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의 배우 이엘리야가 분노, 독기, 악을 넘나드는 밀도 높은 감정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5일 방송에서 백예령(이엘리야 분)은 남편 강문혁(정은우 분)에게 자신의 악행이 들통 날까 전전긍긍했다. 그녀는 또 분노에 휩싸여 황금복(신다은 분)의 뺨을 내려치는 장면으로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검찰로 강제 소환된 예령은 완강히 조사를 거부했다. 예령은 악착같이 지켜온 모든 것들이 무너지자 점점 이성을 잃어갔고, 이엘리야는 그런 예령의 복잡한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돌아온 황금복'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엘리야 독기는 최고, 보기만 해도 소름”, “이엘리야 또 한 번 정점찍었다. 극한의 감정 연기 진짜 대박”, “이엘리야 악녀 캐릭터의 일인자. 눈빛부터 달라”, “저렇게 연기하는 것도 힘들 텐데 마지막까지 응원하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5일 방송에서 예령은 남편 문혁과 다은이 함께 사라지자 불안함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녀는 이후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을 추궁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희대의 악녀 배우 이엘리야는 6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되는 ‘돌아온 황금복’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