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올해 6월말까지 기업영업점을 거래하는 기업고객의 수출 송금수수료를 면제하는 ‘Free! 수출 송금수수료’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출 송금수수료 면제서비스는 해외에 수출을 하고 외국으로부터 전신(T/T)을 통해 수금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건당 1만원씩 발생하는 수출대금 송금수수료를 면제함으로써 최근의 불안한 환율과 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대외 가격 경쟁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비용절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입 SCM(Supply Chain Management)서비스를 도입해 수출입중소기업도 대기업과 같은 양질의 서비스와 가격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현대해상, 흥국쌍용화재, 수출보험공사와 업무제휴를 했고 세관통관서비스, 물류운송, 팩토링금융, Invoice Discounting, Forfaiting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의 외환 Firm뱅킹서비스를 활용하면 수출입관련 송금내역 즉시통지서비스, 당타발 해외송금 등 은행업무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공적인 통합은행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 기업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출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