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자기관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총액 비율)이 내년부터 30%이상으로 높아진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관의 배당액을 늘려 민간기업도 배당 수준을 높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내년 정부출자기관 36개의 배당수입(일반회계 기준)을 올해보다 451억원 늘린 5541억원으로 잡았다.
배당이 이뤄지면 평균 배당성향은 30.63%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정부 배당정책 개선방향’의 내년 목표치 28.0%보다 2%포인트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