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난의 영향으로 서울 강북지역의 아파트값이 평균 4억원을 돌파했다.
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억1865만원으로 지난 2012년 8월 5억2034만원 이후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강북지역(한강 북부) 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월 3억9946만원보다 평균 185만원 상승한 4억130만원을 기록, 4억원대를 넘어섰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298만원 상승한 6억1711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강북 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4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2년 8월(4억106만원)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