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일째 상승하며 660선에 안착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2포인트(0.30%) 오른 666.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667.34로 출발한 이후 줄곧 강보합권에서 2포인트 안팎의 등락을 보였다.
외국인이 9일만에 107억원 순매도로 돌아선 반면 개인이 138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기관은 장중 엇갈린 행보를 보이다 2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4.30%) 출판매체(2.65%) 제약(1.92%) 운송장비(1.64%) 통신서비스(1.30%) 컴퓨터서비스(1.14%) 등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2.77%) 아시아나항공(2.79%) CJ인터넷(2.26%) 네오위즈(2.56%) 등이 올랐고, NHN(-1.07%) 메가스터디(-1.32%) 하나투어(-1.07%) 오스템임플란트(-2.02%) 등은 떨어졌다.
중소형주 가운데는 소마시스KOR이 유상증자 참여에 참여한 GMO가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퓨쳐인포넷과 에이로직스는 경영권 매각 재료로 각각 3일, 4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두림티앤씨는 자원개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는 공시로 급등했다.
화이델SNT(옛 삼원정밀금속)와 유니보스는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했고, 전날 동반 강세를 보였던 기산텔레콤(-8.91%) 영우통신(-8.22%) C&S마이크로(-6.21%) 등 DMB관련주들도 조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5개 등 48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435개 종목이 떨어졌다. 56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