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모든 비밀 풀려…"모스트스러운 반전"

입력 2015-11-05 07:49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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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모든 비밀이 풀렸다. 텐은 최시원이었고, 진성그룹 회장아들은 안세하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4회에서는 레너드 김과의 인터뷰가 취소되면서 성준(박서준 분)을 비롯한 모스트 편집팀이 최대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소설가 텐과 진성매거진 회장 아들의 정체가 밝혀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성준과 팀원들은 레너드 김을 대체할 만한 인터뷰를 수소문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성준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텐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역시 묵묵부답이었다.

진성그룹 회장 아들의 진성 매거진 부사장 취임식 당일, 성준은 소설가 텐으로부터 "인터뷰에 응하겠다"는 문자를 받았다.

이에 성준은 급히 텐과의 약속장소로 향했고 같은 시각 편집팀원들은 부사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그리고 회장 아들이 현장에 등장하는 순간 편집팀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부사장의 정체가 다름아닌 풍호(안세하 분)였기 때문이다.

텐과 맞대면한 성준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똘기자 신혁(최시원 분)이 “반갑습니다. 텐입니다”라며 성준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예뻤다’는 모든 이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5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