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시스KOR은 6일 469억68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준주가에 10%의 할인율을 적용한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1490원(액면가 500원)으로 증자전 발행주식수인 2945만7702주보다 많은 3152만2138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은 시설자금 42억3000만원, 운영자금 327억4800만원, 타법인유가증권 취득자금 98억7200만원, 기타자금 1억1800만원 등에 사용된다.
납입일은 이달 17일, 상장예정일은 27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13.76%(839만1724주)를 배정받은 미국 국적의 그랜탐 메이요(Grantham, Mayo,Van Otterloo & Co. LLC)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디젤 사업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위해 계열회사인 쓰리엠안전개발과 러시아의 CJSC 지분을 추가로 매수할 계획”이라며 “바이오디젤 원료확보를 통한 수익창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소마시스KOR의 주가는 6일 오후 2시17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전날보다 265원(14.97%) 오른 2035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