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가인 “긴머리? 변신을 위해서는 언제든 OK”

입력 2015-11-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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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4일 서울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6집 앨범 ‘베이직(Basic)’ 발매기념 뮤직토크에 참석해 브이를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파격적인 머리 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정규 6집 앨범 ‘베이직(Basic)’의 발매를 앞두고 뮤직토크 ‘COMEBACK TO THE BASIC’을 열었다.

가인은 “이번 앨범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기자들이 ‘파격적’이라고 표현하셨더라”며 “짧은 머리를 고수했기에 이번 헤어스타일도 큰 부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분삭발에 대해 “예전엔 악성 댓글을 보고 상처받지 않았는데, 콘셉트가 안 어울린다는 댓글을 보게 되니 계속 그 부분만 쳐다보게 되더라”며 “열심히 약을 바르면서 머리를 기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인은 머리를 길러 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머리를 감을 때 머리가 빨리 마르지 않는 걸 싫어하고 어릴 때부터 짧은 머리를 해와서 짧은 머리가 편하다”며 “하지만 변화를 위해서 도전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번 브아걸의 6집 ’베이직’은 제목 답게 기본을 담으려고 노력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 브아걸은 ‘러브’, ‘아브라카다브라’, ‘식스센스’ 등 브아걸의 히트곡을 작업한 조영철 프로듀서와 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브아걸과 오랜시간 함께한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는 타이틀곡 ‘신세계’에서 다시 한 번 만났다. 또한 모든 멤버들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에이팝으로 뭉친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인 만큼 의욕을 가지고 앨범 작업에 임했다. 제아는 ‘Light’, ‘Fractal’를 작곡했고 미료는 전곡 랩 가사를 썼으며, 가인과 나르샤는 퍼포먼스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브아걸은 5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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