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1만2500 포기 담가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사진 오른쪽부터)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부인(전성빈 서강대 교수), 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이순남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장(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본점 KDB공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산업은행은 매년 서울시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구입하고 김장을 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홍기택 산은 회장 및 임직원, 임원부인회, 그리고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원 등 250여명이 참가, 배추 1만2500포기를 담가 서울시 25개구의 소외계층 1300세대, 사회복지시설 20개소 등에 전달했다.
홍 회장은 “임직원들이 정성들여 손수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