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챔피언으로 오세요"… '중소ㆍ중견기업' 채용박람회 열린다

입력 2015-11-04 15:02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부스 꾸려… 취업 컨설팅부터 실제 면접까지

국내 히든챔피언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오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5 리딩코리아 잡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내실있는 중소ㆍ중견기업 취업에 관심있던 청년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채용관에서는 중견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들과도 만날 수 있다.

컨설팅관에서는 직무ㆍ경력관리ㆍ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벤트관에서는 면접 메이크업 서비스와 이력서 사진촬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도 부스를 꾸려 우수 중견기업을 소개하고, 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월드클래스300기업은 중기청에서 공인한 한국형 히든챔피언이다. 2011년부터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R&D 자금,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선 월드클래스300기업 60여개사가 참석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채용박람회와 함께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과 월드클래스300 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도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