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강현수, 유재석 축의금 폭로한 이유 “말도 안 되는 금액이라…”

입력 2015-11-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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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왼), 강현수(출처=JTBC 슈가맨)

‘슈가맨’ 에 출연한 가수 강현수가 과거 유재석의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언급했다.

강현수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의 유희열 팀으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희열은 “강현수가 유재석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3만 원을 냈다고 폭로했다”며 “왜 본인 입으로 얘기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몰랐다”며 궁금함을 드러냈다.

강현수는 “(축의금이)말도 안 되는 금액이었다. 밥값도 안됐다”며 “마음속에 몇 년 동안 기회가 닿으면 사정을 설명해야지 했는데 우연히 인터뷰하면서 마음 있었던 거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그럴 수도 있다. 강현수 씨가 결혼하면 제가 그 이상을 하면 된다”며 “깜짝 놀라게 해드리겠다. 3만1000원 정도면 깜짝 놀라겠죠”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강현수는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공익근무 요원 당시 유재석의 결혼식장에 갔었다”며 “당시 월급이 적다 보니 특급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축의금을 무척 적게 냈다. 적게 냈으면 밥을 먹지 말았어야 했는데 밥도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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