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유재석, '무한도전' 멤버 하하와 주고 받은 문자 눈길 "우린 끝까지 서로 믿고 가자"

입력 2015-11-04 01:41수정 2015-11-0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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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하 트위터)

유재석이 출연료 반환 소송에서 패한 가운데, 과거 하하와의 문자 내용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재석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캡쳐본에서 유재석은 "동훈아 고생 많았다. 내일부터 우리 또 달려보자 죽을때까지. 우린 끝까지 서로 믿고 간다. 알았지?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형 미친듯이 할게요. 뜨겁게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마지막 숨 끊기는 날 까지요. 정말 감사해요. 정말!"이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눈물난다 ㅠㅠ"라며 하하의 답장 문자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전 소속사 '스톰이엔에프'로부터 받지 못한 방송 출연료 6억원을 두고 해당 소속사와 오랜 소송을 벌였으나 3일 결국 패소 판결을 받았다.

스톰은 지난 2010년 6월 소속 연예인들에게 줄 출연료 채권을 포함해 각 방송사에서 받아야 할 채권 전부를 SKM인베스트먼트 등에 넘겼고, 법원은 유재석이 방송사와 직접 출연 계약한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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