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제동에 19금 돌직구 "제동아, 안쓰는 건 버려"

입력 2015-11-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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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제동(출처=KBS 2TV '나는 남자다' 영상 캡처)

유재석 김제동의 토크 일화가 새삼 화제다.

김제동은 지난 2014년 10월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 출연해 유재석이 자신에게 상처 줬던 일화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김제동은 "사우나에서 들었던 유재석 씨의 말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로 남았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유재석이) 나를 위아래로 보더니 '제동아 안 쓰는 거 있으면 팔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니, 내가 뭐라고 그랬냐. '안 쓰는 물건 있으면 내놓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드려라'라고 했다"고 너스레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3일 김제동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제동은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김제동,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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